2021. 5.13~31일 까지 중랑천 장미축제 기간으로 하루전에 다녀왔어요. 장미축제 가는법은 지하철 6, 7호선 태릉입구역 8번 출구에서 좌측으로 돌아서 20m 정도 가다가 묵동교 건너서 우측에 중랑장미공원 입구가 보입니다. 2021년 장미축제는 온라인으로 개최 된다는 플랫카드가 보이네요. 코로나 19 로 인해 축제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는 안내 표지가 군데군데 있었어요. 아쉽네요. 이제야 중랑천에 장미축제를 한다는 것을 알았는데, 같이 즐기지 못한다는게 정말 아쉽습니다.
중랑천 장미축제는 태릉입구에서 중화역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7호선 중화역 3번 출구에서 출발하셔도 될듯합니다.
중간중간 이정표가 나와있고, 처음 입구와 2/3 지점에서 장미공원 종합안내도가 있으니 참고 하시면 편할듯 합니다. 여기는 운동할수 있는 체육시설과 화장실 등 부대시설이 잘되어 있었어요. 중간중간에 계단을 통해서 양쪽으로 내려갈수 있도록 되어있어 어디로든 통할수가 있었습니다. 여기에 계시는 분들은 참 행복할듯 합니다.
장미터널 아래쪽 중랑천 가까이에 있는 장미들이 햇빛을 더 많이 받아서 그런지 성질 급한 장미들은 활짝 개화했고. 아직 수줍음이 많은 장미들은 아직도 한껏 움추리고 있네요. 여러 종류 색색의 장미들이 그들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면서 내밀고 있는 모습들입니다.
5월 후반에 되면 완전히 개화한 장미들을 볼수 있을듯 합니다.
그래도 제법 장미들이 고개를 내밀고 본인들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햇빛이 유난히 더 따스하고 강렬한 것 같습니다. 황사도 물러가서 미세먼지 없는 날이라 더 색이 강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중랑천 장미터널을 들어가기전 장미전망대를 지나 장미정원의 모습입니다.
광합성이 잘된 장미들은 이쁘게 개화한 모습들이네요.
장미터널 초입에는 개화하지 않은 장미들이 더 많았습니다. 터널에 둘러싸여 걸어가는데 바닥도 푹신하고 그늘이 져서 시원하게 걸을 수 있었네요.
터널 안쪽으로 걸어갈수록 개화한 장미들이 많이 보입니다. 파란 하늘과 대조를 이루면서 활짝 웃고 있네요.
걸어가면서 왼쪽으로 묵동성당과 묵현초가 보이면 7호선 먹골역으로 빠질 수 있습니다. 이정표가 있으니 확인하세요
터널 모양이 각지고 더 크게 바뀌었네요. 장미터널 위에 이야기가 적어져 있어 이야기가 있는 장미터널 인가 봅니다. 적어져 있는 내용들을 보면서 걸으면 더 재미있을 듯 합니다. 우리모두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네요.
장미 작은 도서관이 보이면 3분의 2이상 온 겁니다. 도서관에서 조금 지나면 프로포즈 셀카존이 있고 그 맞으편에 보도육교가 보입니다.
보행육교를 내려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장미가 한곳에 길게 군집해 있는데 멀리서 봐도 완전히 개화한 모습을 보여 열심히 내려가 보았습니다.
내려와서 봐도 역시 엄청나게 큰 꽃망울을 활짝활짝 펼치고 있네요.
보도육교에서 조금만 지나면 중화역으로 가는 이정표가 보이니 집에 가실 때 참고하시면 됩니다. 저는 한낮에 돌아다녔더니 갈증이 너무 심해서 터널 왼쪽 도로에 편의점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계단을 통해서 내려가서 시원하게 맥주 한잔 했네요. 맥주 한잔으로 충전하고 다시 왔던길을 돌아서 태릉입구역까지 가보았습니다. 반대로 다시 보니 안보였던 것들도 보이고 재미있네요. 태릉입구역에서 출발하여 장미터널 끝까지는 아주아주 천천히 걸어서 1시간 걸렸네요. 터널 끝에서 태릉입구역까지 다시 간 것까지 하면 총 2시간동안 운동 잘 하고 왔습니다. 장미터널안에서는 장미넝쿨때문에 그늘이 지지만, 중랑천 쪽으로 내려가면 그늘이 없기 때문에 , 썬크림은 두둑히. 햇빛에 대한 대비를 하시고 오셔야합니다. 자전거가 지나가는 도로를 건널 수 있으니 조심조심 유의하세요. . 저는 다시 만개한 날 다시 가보려합니다.
5월 장미의 달에 멋진 추억 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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