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가 몸에 좋다는 건 다 아시죠? 양파는 버릴게 하나도 없습니다.
양파는 비타민 B1, B2, C 와 칼슘, 인 등이 들어 있고, 포도당, 과당이 들어 있어 단맛이 나고, 양파 특유의 매운맛은 유화 알릴인데, 이 성분은 뇌의 연수를 자극해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발한, 해열 작용이 있어 감기 초기 증세에 효과적입니다. 이외에도 변비를 예방하고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습니다.
양파껍질은 지방의 산패를 막아주는 작용을 하므로 껍질을 달여 마시면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 좋습니다.
요즘에 양파의 알맹이보다 바깥쪾 껍질에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고 메스컴이나 각종 건강프로그램에서 많이 언급되고 있네요. 양파의 항염과 항산화 효과와 혈압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뇌졸중과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풍부하게 있는 양파껍질을 평소에도 손쉽게 먹을수 있는 방법으로 양파껍질 물을 끓여 보겠습니다.
물 대용으로 물처럼 먹어도 부작용이나 거부감 없이 마실수 있는 있습니다.
양파에도 암수가 있어요. 옆으로 좀더 납작하고 큰 것이 암컷, 길이가 좀더 길쭉한 것이 수컷이라고 하네요.
암컷은 좀더 달아서 생으로 먹어도 덜 맵게 먹을수 있지만, 수컷은 매워서 기름에 달달 볶아 먹으면 좋습니다.
비슷하네요ㅎㅎ 역시 달달 볶아야 하니.ㅋㅋ
양파껍질을 되도록 크게크게 분리 해 봅니다. 겉껍질이 잘게 부서지면 결국 버려야 해요. 그래서 양파껍질이 마른 상태에서 벗기면 큼직하게 잘 분리할수 있습니다. 안쪽 하얀 부분이나 뿌리 부분은 분리하여 따로 말려줍니다. 이부분이 같이 들어가면 양파맛이 진하게 나서 양파물을 마실때 거부감이 있을수 있습니다. 따로 말려두었다가 육수 끓일때 넣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주의 할 것은 둘 다 말릴때 아주 바싹 말려주는 게 좋습니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곰팡이가 생길수 있습니다. 건조기가 있으면 간단히 할수 있지만 건조기가 없어서 햇빛에 말리는데 비타민 D도 같이 섭취 할수 있으니 일석이조 이겠죠.
물이나 차로 끓일때 잘 말린 겉껍질만을 사용합니다.
통 안에 망을 넣을수 있는 주전자가 있어서 편하게 양파껍질 물을 끓일수 있어요.
평소에 양파를 좋아해서 자주 먹는데, 그때 마다 양파껍질을 분리하고 건조하여 양파망에 넣어주면 오래오래 상하는 것 없이 보관할 수 있습니다.
위 주전자가 3L 용량으로 한번에 양파껍질은 대략 한주먹 반 정도 넣어요.
순수한 겉껍질만 넣어줍니다. 하얀 부분이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양파맛이 나요.
양파껍질을 깨끗하게 불순물이 없도록 씻어줍니다. 잔류농약이 걱정 되시면 식초를 조금 넣어 씻어 주세요
망에 넣고 깨끗히 세척한 양파껍질을 넣어줍니다.
주전자에 적당히 물을 채우고 끓여주면 됩니다. 물을 너무 꽉 채우지는 마세요. 금방 물이 넘칩니다.
끓여주다가 넘치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뚜껑을 열고 양파껍질이 가벼워서 위로 뜨는데. 물에 젹셔서 가라앉혀줍니다.
뚜껑을 덮고 20분정도 약한불에 은근하게 끓여줍니다.
다 끓인 양파껍질 물을 유리병에 담아 보았습니다. 껍질 색깔 때문에 진하게 나왔네요. 불순물 없이 깨끗하네요.
양파맛이 전혀 나지않고 약간 구수한 맛이 나요. 전 이 상태로도 육수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보관기간은 3일 이내에 드시는게 좋아요. 기간이 더 지나면 양파물이 조금씩 상하기 시작하면서 양파맛이 날수 있어요.
쉽고 간단하게 혈관 건강을 지켜주는 양파껍질차로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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