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자취방에 새언니가 올라와서 차려진 사랑 듬뿍 담긴 육회비빔밥과 육사시미입니다. 육회비빔밥 전문점에서도 절대 볼수 없는 육회 비율로 조카 덕분에 오랜만에 정말 배불리 배를 채웠답니다.
육회용으로 고기집에서 직접 주문해서 썰어 왔어요. 고기가 정말 좋네요. 그램은 모르겠고 성인 3인으로 주문했는데 실제 양은 5인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소고기에 후추, 소금으로 기본간부터 합니다.
육회소스가 따로 있네요. 고기집에서 챙겨주셨습니다. 기본양념은 다 되어 있고, 다진 마늘을 첨가하고, 취향에 따라 참기름과 소금을 더 넣어주라고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있었습니다.
육회소스를 넣었더니 참기름 냄새가 많이 나네요.
육회소스에 추가로 깨도 아낌없이 넣어 주었습니다 . 그리고 필요한건.....엄마의 손맛
엄마의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게 열심히 비벼주시네요. 조물조물......
다진마늘도 넣어주었는데, 먹어 보니까 많이 넣을 수록 더 맛나요..취향에 따라서 조절해서 넣으시면 되나, 많이 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육회소스와 다진마늘, 소금으로 기본양념으로 충분할 수 있으나, 모두 전라도 사람들이라서 더 맛나게 먹기 위해서 초고추장을 만들었습니다. 초고추장은 고추장, 설탕, 매실액기스, 깨, 다진파, 다진마늘, 식초를 넣고 완성해 줍니다.
기본양념으로만 먼저 먹었다가, 이후에 초고추장을 넣어 먹었었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초고추장은 같이 드셔보세요.
밥양은 1/3 정도로 조금만 하고, 위에 육회를 2/3 용량으로 밥이 안 보일 정도로 쌓아주고, 마지막 계란 노른자로 올 려줍니다.
육회 사면서 같이 주문한 육사시미도 고추냉이 소스 까지 준비하여 줍니다.
욱회비빔밥과 곁들일 새싹채소들...
새싹채소들까지 육회비빔밥에 올려주고 깨 뿌려주면 먹을 준비 끝.
마지막 먹기 전에 한상차림 인증샷을 남겨봅니다. 양이 많아 보였는데. 먹는데는 게눈 감추듯이 순식간에 사라지네 요. 고기가 녹아요 녹아. 역시 엄마의 손맛과 정성이 들어간 요리들은 맛나요. 만드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고, 어 렵지 않아서 쉽게 만들어 먹을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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